이동욱 16kg 감량·여동생 공개, 강본부장에게 이런 모습이?
배우 이동욱이 16kg을 감량한 사연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동욱은 "70kg로 입대해 86kg까지 쪄 별명이 백돼지였다"라고 밝혔다.
"처음 받았던 군복의 단추가 안 잠겨서 열려있는 상태로 훈련했다. 귀찮아서 움직이지도 않았다"고 밝힌 이동욱은 전역 전 드라마를 위해 무려 16kg을 감량했다.
"샤워신과 바닷가 신이 있어 살을 안 뺄 수가 없었다. 미친 듯이 운동했다. 나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16kg 감량 비법으로 매일 10km 달리기와 근육운동, 식습관 조절을 꼽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1번이 '여동생 시집 보내기'라고 말했다.
경제적 이유로 어릴 적 서로 따로 살아야했던 이야기 도중 이동욱 여동생은 평소 친오빠를 부르는 애칭인 '이동'이라고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갑작스런 여동생의 등장에 당황해하던 이동욱은 이내 "생각보다 화면이 잘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통해 이동욱과 이동욱 여동생은 지금껏 표현하지 못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오빠가 뒤에 항상 내가 있어"라는 여동생의 말에 이동욱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멀티미디어부 웹에디터 차세린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