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부산고검장 - 배려심 깊고 지휘통솔력 탁월 外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신임 부산 고검장·부산, 울산, 창원 지검장 프로필

김홍일 부산고검장 - 배려심 깊고 지휘통솔력 탁월

호탕하고 배려심 깊은 성품에 지휘통솔력 및 인화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대검 중수부장으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총괄했지만 별반 성과가 없어 이명박 대통령이 질책하는 등 코너에 몰리기도 했다. 경찰과 수사권 조정 갈등을 빚던 지난 6월 말에는 사의를 표명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부인 조광자(55) 씨와의 사이에 2녀.

△충남 예산(55) △예산고·충남대, 사시 24회(사법연수원 15기) △대검 강력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부산동부지청 차장 △대검 중수부장.


석동현 부산지검장 - 법무행정 전반 다양한 경험·식견

차분하고 다정한 성품으로 수사와 기획, 법무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다. 현행 국적법의 초안을 만든 국적법 전문가며, 검찰 사건처리 기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산지검장을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뜻을 이뤘다. 부인이 한나라당 박영아(51·서울 송파갑) 국회의원이며 2녀를 두고 있다.

△부산(51) △부산동고·서울대 법대, 사시 25회(사법연수원 15기)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조영곤 울산지검장 - 집중력 뛰어나고 업무추진력 탁월

부드러운 성품으로 책임감과 집중력이 뛰어나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재직시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전·현직 세무공무원들을 적발하고, 마약공급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76명을 한꺼번에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부인 양선영(51) 씨와의 사이에 1남2녀.

△경북 영천(52) △경북고·서울대 법대, 사시 25회(사법연수원 16기) △부산지검 강력부장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대전고검 차장 △대검 강력부장.


이건리 창원지검장 - 공사 구분 명확하고 일처리 치밀

공사 구분이 명확하고 엄정함과 다정함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일 처리가 치밀하고 꼼꼼한 편이어서 완벽주의자로도 불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재직시절 '인터넷상 저작권 침해사범 처리예규'를 마련해 사이버상 저작권 침해기준을 제시했다. 부인 김연희(45) 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전남 함평(48) △전주고·서울대 법대, 사시 26회(사법연수원 16기) △밀양지청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 △춘천지검 차장 △광주고검 차장 △제주지검장. 

박진홍 기자 jhp@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