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직원·학생 팀,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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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성대의 변상석 중앙도서관 직원(가운데)과 진재명 컴퓨터공학과 학생(왼쪽).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경성대의 변상석(중앙도서관 직원)·진재명(컴퓨터공학과 3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경성대 측이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앱은 '부산시 도서관 통합검색'으로 책을 읽고 싶은 부산 시민에게 주위 도서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도우미 앱이다. 이는 주변 도서관을 지도 및 위치 정보를 활용해 검색한 뒤 '내 도서관'에 추가하고, 포털사이트 API를 이용해 책을 찾은 후 해당 책이 '내 도서관'에 있는지, 책의 위치는 어디인지, 대출 중인지, 대출 가능한 책은 몇 권인지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또 도서관의 종합 정보는 물론이고 도서관 이용자끼리 서로 소식을 주고받는 기능도 곁들여졌다.

변 씨는 "앱을 활용해 60여 개가 넘는 부산시내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등을 부산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많은 학술자료를 소장한 대학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좀 더 개방적으로 공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현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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