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아이돌' '네이키드 걸스' 성행위 뮤직비디오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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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용 아이돌'로 급부상한 여성 그룹 '네이키드 걸스'의 뮤직비디오가 입방아에 올랐다.

노출 수위도 문제인데다가 신음과 동성애, 자위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삽입됐기 때문이다.

'네이키드 걸스'는 지난해 중순 해체된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 출신의 김재경(28), 한민경(27), 이세연(24) 등이 만든 그룹.

이들이 얼마 전 발표한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상반신이 버젓이 드러났고, 신음과 동성 간의 키스 자위를 떠올리게 하는 성행위 장면이 들어 있다.

특히 대표곡 'Finger'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이키드 걸스는 1집 앨범 재킷에도 반나에 가까운 의상을 입고 찍은 바 있다. 1집은 노골적인 가사 탓에 19세 미만 판매금지 됐다.

네티즌은 반응도 비판 일색이다. 노래, 댄스 실력이나 육감 몸매로 주위를 끄는 '노이즈 마케팅'이란 시각도 많다.

아이디 'newmanb'는 "노래보다 몸을 보여주기 위해 나온 사람들 같다"며 "차라리 에로 비디오를 찍었으면 말을 안 하지"라고 비꼬았다.

한편, 네이키드 걸스 측은 '법만 허용한다면 노출 수위를 더 올릴 수 있다'며 논란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멀티뉴스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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