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육군 53사단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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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보병사단은 28일 오후 3시 사단사령부 연병장에서 이철휘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부대 장병, 지역 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 17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2년3개월 동안 사단을 지휘한 김한선 장군은 이번 군 정기인사에서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소장으로 진급한 이재수(육사37기·사진) 장군이 제17대 사단장으로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육군본부와 야전의 정책부서에서 지휘관과 참모직을 두루 거친 이 신임 사단장은 육군 인사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부임 직전에는 제2작전사령부 인사처장을 맡았다.

이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부산과 울산, 양산 지역의 향토방위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의 확립과 실전적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서로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대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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