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제1회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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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의 제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송강호(오른쪽에서 세 번째) 씨 등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박희만 기자 phman@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부산일보 김호일 선임기자) 주최로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은 '마더'가 차지했다.

이 작품에서 열연한 김혜자는 여자배우상을, '박쥐'의 송강호는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2009년 관객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선사한 영화나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발견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기자들은 굉장히 어려운 분들인데 이분들이 뽑아주신 상을 받으니 마치 집 담보 대출을 받은 기분이다. 잘못하면 집을 빼앗길 것 같아 더욱 긴장된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인상=고(故) 정승혜 영화사 아침 대표 △홍보인상=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 △영화기자상=이재성 한겨레신문 기자. 김종균 기자 kj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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