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곡 '불후의 명작'으로 다시 듣는다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 90년대 후반 대한민국 댄스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댄스듀오 '클론'의 대표 앨범 3장이 '불후의 명작'으로 재발매된다.
'불후의 명작'은 신승훈, 장혜진 등 가요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히트 넘버들을 새롭게 선보여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컴필레이션 음반 시리즈다.
얼마 전 발매된 김건모의 '불후의 명작'은 중고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던 김건모의 1,2,3집을 리마스터링해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클론의 '불후의 명작' 역시 시장에서 사라졌던 1,2,3집을 리마스터링해 선보인다.
1996년에 발매된 1집 '아 유 레디?'는 전국민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곡 '꿍따리 샤바라'가 수록된 명반.
이 노래로 멤버 강원래와 구준엽은 오랜 무명 기간을 떨쳐내고 최고의 듀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앨범에는 '꿍따리 샤바라' 외에도 세련된 랩이 돋보이는 '영화처럼', 힘이 넘치는 '난!' 등이 수록되어 있다.
두 사람은 이듬해 발표한 2집 '원 모어 타임'에서도 1집 때와 다름 없는 판매고를 자랑했으며 여세를 몰아 1999년 3집에서는 국내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정통 펑키음악 '펑키 투나잇'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3장의 앨범 히트로 클론은 국내 뿐만 아니라 당시 대만에서 '국민가수'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클론은 1998년도 대만 음반판매 차트에서는 대작 영화 '타이타닉'의 O.S.T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한국어 배우기 붐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 해 클론은 대만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린 공로로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권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