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 금강여객 인수 추진...27일께 최종결정
27일께 최종 결정
속보=시내버스회사인 금정구 청룡동 삼신교통이 최근 임금체불로 노사 마찰을 빚고 있는 금강여객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신교통(대표 유갑주)은 24일 이와 관련,"금강여객측과의 수차례 협의를 걸쳐 지난 19일 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맺었다"며 "금강여객 자산에 대한 정확한 평가작업을 벌여 오는 27일께 최종 인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신교통측은 임금체불을 요구하는 노조의 운행중단 농성에 대해 "금강여객 노조측이 회사 인수에 앞서 지금까지 체불된 임금 1억여원을 삼신교통측이 선지급해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이는 인수 이후의 문제로 이 시점에서 명확하게 답변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