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카드」 오늘부터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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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16·버스 16대 설치 7월께 본격 실용화



부산에서 한장의 카드로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를 탈수 있는 「하나로교통카드」의 시범운영이 3일부터 시작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지하철 동래역에서 文正秀시장 都鍾伊시의회의장 李必雨부산경찰청장 등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카드 시승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험운영에 들어 갔다.

부산시는 우선 지하철 동래 범내골 남포동 등 3개역에 16대, 시내버스 89번(서동~안락교차로~연산교차로~보림극장~시청~청학동)노선 16대에 각 한대씩의 리더기(단말기)를 설치했으며 택시는 효성택시 5대, 개인택시 5대에 각각 1대씩의 공중전화기 겸용 리더기를 설치했다.

부산시는 시와 교통공단, 동남은행, 부산은행, 버스 및 택시조합 직원 70명을 모니터요원으로 선정, 시험운영기간동안 출·퇴근시 하나로카드를 사용토록 했다.

또 카드보충기, 데이터 송·수신 장치, 요금정산 (VAN)시스템 등에 대한 모니터요원도 12명을 선발, 기기검증을 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오는 6뭘까지 시험운영 대상을 확대시행 하며 시스템 및 기기의 종합적인 문제점을 도출, 보완한뒤 7월부터 실용화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나로카드는 대중교통 카드와 전자지갑카드 2종류가 있는데 대중교통카드는 교통요금결제 기능이, 전자지갑카드는 교통요금 결제와 신용카드의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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