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귀화 방송인 김린씨 삶 극화 눈뜨고 꿈꾸는 여자4부작 2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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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에서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하고 있는 미국출신의 귀화인 김린(본명 린 루이스 피플러)의 살아가는 얘기가 극화된다. KBS 1TV (토 밤 9시 40분)은 연극배우 손숙의 삶을 그린 에 이어 김린을 주인공으로 한 제11화 를 2월 4일부터 방송한다.

현재 유니버설발레단 국제부장이면서 방송인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린은 72년 교회 일로 한국에 왔다가 어렸을 때 꿈에 예시를 받은 까만 머리의 남자를 만나 결혼과 함께 귀화했다. 남편 김종문씨는 경상도 집안의 5대독자로 무뚝뚝하고 완고한 전형적인 한국남자. 김린은 시부모는 물론 시동생과 시누이들이 줄줄이 있는 집안에서 4남 1녀의 아이를 낳아 기르며 한국여인보다 더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삶을 살아왔다.

김린씨의 눈을 통해 우리 문화를 돌아보면서 한국과 세계의 동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4부작 는 「만남과 결혼」 「시집식구들 처가식구들」 「한국 아주머니 되기」 「일과 야망과 도전」등 매주 주제를 달리해 방송된다.

미국인 김지수가 젊은 날의 김린으로 출연하며, 중년 역은 김린이 직접 맡았다. 남편 역은 박찬환과 임동진이 나누어 연기하고 반효정 신귀식 남윤정 등이 각각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큰시누이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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